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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올 시즌 롯데의 가을야구를 책임질 새로운 외국인 투수 앤더슨 프랑코가 입국했다.
롯데는 지난 시즌 후 아드리안 샘슨과 결별하고 앤더슨 프랑코와 연봉 총액 50만 달러에 계약했다.
앤더슨 프랑코는 1992년생 베네수엘라 출신으로 키 185cm, 체중 109kg으로 건장한 체구의 우완 투수다. 평균 구속이 150km를 상회하는 강속구가 주무기이며 2019년에 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5경기 출전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롯데는 지난 시즌 마운드를 굳건하게 지킨 최강의 1선발 댄 스트레일리와 120만 달러 재계약에 성공했다. 올스타 투표 1위를 차지하며 롯데의 내야를 지킨 외국인 타자 유격수 딕슨 마차도와도 1+1년 최대 145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입국한 프랑코는 코로나 방역 지침에 따라 곧바로 부산으로 이동해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롯데는 2월 1일부터 부산 사직구장에서 1군 스프링캠프를 진행한다. 프랑코는 2월 4일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인천공항=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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