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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포스팅을 통한 NC 나성범의 빅리그 진출 무산이 확정된 10일 오전 7시(이하 한국시각). 직전에 흥미로운 뉴스가 떴다. 카일 슈와버의 워싱턴 내셔널즈행을 알린 기사였다.
슈와버 외에도 시장에는 여전히 좌타 외야수가 수두룩 하다.
작 피더슨, 마이클 브랜틀리, 에디 로사리오, 주릭슨 프로파, 노마 마자라 등 장타력을 갖춘 좌타 외야수들이 아직 팀을 정하지 못하고 있다.
이들 모두 빅리그에서 검증된 거포 외야수. 그럼에도 아직 새 팀을 찾지 못했다. 검증되지 않은데다 데드라인의 압박, 이적료 부담까지 안고 있는 나성범 입장에서 불리할 수 밖에 없었다.
나성범의 마지막 영입 후보였던 시애틀 매리너스도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손쉽게 영입가능한 시장 대안들을 고려해 나성범 영입전에서 발을 뺐다.
수요 공급의 측면에서 불리했던 나성범의 메이저리그 도전 상황이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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