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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메이저리그 포스팅 마감을 하루 남긴 스가노 토모유키(32·요미우리).
스가노가 2년 전 시애틀에 입단한 기쿠치 유세이의 수준의 파격 대우를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켄 로젠탈은 7일(이하 한국시각) '디 어슬레틱'에 기고글을 통해 "스가노는 2차례 사와무라상 수상자에 걸맞는 대우를 원한다. 2년 전 시애틀에 입단한 기쿠치 유세이의 4년 5600만 달러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장 강력한 오퍼를 던진 팀은 토론토"라며 "하지만 여전히 스가노의 눈높이에 맞추지 못하고 있다"고 협상이 교착 상태임을 설명했다.
파격적 오퍼를 던지고 기다리는 원 소속팀 요미우리 품으로 돌아갈 경우 스가노는 매 시즌 후 보장된 옵트아웃 조항을 활용해 내년에 다시 못다 이룬 빅리그 도전에 나설 전망이다.
마감 시한 직전, 토론토의 극적 수정 제안이 나올까. 이제 남은 시간은 딱 하루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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