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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이제 발표만 남은 것 같다.
지난해 12월 23일(한국시각) 미국 'MLB트레이드루머스'에 따르면, 로켓은 두산과 1년 계약에 합의했고 현재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두산 역시 로켓에 대해 검토중인 외국인 투수 후보중 한명이라고 인정했으나 계약 여부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로켓이 자신의 SNS에 두산 소속임을 밝혔다는 것은 메디컬 테스트도 문제없이 통과해 두산과이 계약이 확정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로켓은 1994년생으로 플로리다 출신이다. 2012년도 신인 드래프트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4라운드, 전체 135순위로 뽑혔고, 2018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2018시즌 막바지에 트레이드를 통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이적했다가, 2개월만에 뉴욕 메츠로 다시 트레이드가 됐다. 지난해 8월 메츠에서 지명 할당 된 로켓은 올해 9월초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했으나 시즌이 끝난 후 다시 방출됐고, 12월 8일 토론토와 계약을 한 상황이었다. 두산은 로켓을 영입하려면 이적료를 지불해야한다.
두산은 이미 대만에서 활약한 쿠바출신 투수 아리엘 미란다와 계약을 했고, 타자는 호세 페르난데스와 재계약을 했다. 로켓과의 계약을 발표하면 외국인 선수 구성이 마무리된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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