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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현장]뷰캐넌이 거기서 왜 나와...루키 소개 자리 무단 침입한 이방인

정현석 기자

기사입력 2020-10-13 20:31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K-삼성 경기
삼성 루키 5회말 크리닝타임 팬들에 인사하는 가운데 뷰캐넌이 무단으로 껴서 자기 소개를 하고 있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2020년 10월 13일
사진제공=삼성라이온즈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K-삼성 경기
삼성 루키 5회말 크리닝타임 뷰캐넌이 신인들 사이에 껴서 팬들에 인사하고 있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2020년 10월 13일
사진제공=삼성라이온즈

[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투수 뷰캐넌이 또 한번 특유의 장난기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뷰캐넌은 13일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K와이번스와의 시즌 13차전 5회 종료 후 그라운드에서 진행된 루키스데이 인터뷰에 무단 도열했다.

천연덕스러운 표정으로 신인들과 나란히 도열한 뷰캐넌은 자기 소개도 빼먹지 않았다.

순서가 오자 확실히 아는 한국말로 "안녕하십니까"라고 일단 외친 그는 바로 밑천이 떨어졌다. 더 이상 진행할 '능력'이 없었다. 나머지 자기 소개는 어물어물 아무도 알아듣지 못하는 외계어로 끝을 맺었다.

뷰캐넌은 "신인들 옆에 서보고 싶었다"며 깜짝 출연 이유를 설명했다.

뷰캐넌은 자신의 등판경기가 아닌 때는 덕아웃 안팎에서 응원단장 역할을 마다하지 않는 에너지 넘치는 덕아웃 분위기 메이커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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