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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남은 시즌 동안 부상 선수가 돌아온다는 생각은 하지 않고 경기에만 집중한다."
지난 6월 7일 홍건희와 트레이드로 KIA에 와 팬들의 격한 환영을 받았던 멀티 플레이 내야수 류지혁은 트레이드 일주일 뒤인 15일 왼쪽 대퇴 이두근 파열로 빠졌고 재활 중이던 8월에 손상이 추가로 발생해 재활이 길어졌다. 외야수 이창진도 지난 8월 6일 광주 LG전서 주루 도중 우측 대퇴 이두근 손상으로 재활중이다.
류지혁과 이창진 모두 수비가 좋은데다 발빠른 타자라 타격에서도 좋은 활약을 해줄 수 있는 선수들이다. 시즌 막판 중요한 시기라 수비의 안정과 한 베이스를 더 가는 주루플레이가 중요하다. 이들이 복귀하면 KIA의 공격과 수비에서 플러스 요인이 될 수 있다.
KIA는 더이상 추가 자원 없이 남은 시즌을 치러야 한다. 매 경기가 결승전이나 마찬가지인 상황이라 체력적인 부담이 커지고 있지만 이겨내야 하는 상황이다.
광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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