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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브리핑]'두산-키움 DH 2차전 선발' 두산 함덕주 VS 키움 조영건 or 윤정현

나유리 기자

기사입력 2020-09-27 13:46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2020 KBO 리그 경기가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두산 선발투수 함덕주가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0.09.19/

2020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23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렸다. 조영건이 투구하고 있다. 광주=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0.09.23/

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KBO리그 SK와 키움의 경기가 열렸다. 키움 윤정현이 투구하고 있다. 인천=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0.09.08/

[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중요한 길목에서 만난 두 팀의 더블헤더. 두산 베어스는 2차전 선발로 함덕주를, 키움 히어로즈는 "상황에 따른 기용"을 예고했다.

두산과 키움은 27일 잠실구장에서 더블헤더 2경기를 치른다. 1차전은 오후 2시에 시작한다. 1차전 선발 투수는 두산 크리스 플렉센, 키움 한현희다. 전날(26일) 열린 경기에서는 두산이 키움을 4대0으로 꺾었다. 두산은 알칸타라에 이어 플렉센이 더블헤더 첫 경기에 나서면서 연승에 도전한다.

2차전 선발 투수로 두산은 함덕주를 예고했다. 함덕주는 지난 19일 LG 트윈스전(4이닝 5실점) 등판 이후 7일간 휴식을 취하고 키움을 상대한다. 선발로 보직을 변경한 이후 최근 등판한 2경기 연속 내용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며칠 더 쉬면서 이번 더블헤더 등판을 준비했다.

반면 키움은 2차전 선발을 확정짓지 않았다. 손 혁 감독은 경기전 브리핑에서 "조영건, 윤정현 둘 중 한명을 생각하고 있다. 1차전 상황에 따라 결정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조영건과 윤정현 둘 다 올 시즌 선발 등판 경험이 있는 투수들이다. 1차전 불펜진 소모 상황과 결과에 따라 둘 중 한명이 먼저 등판하거나, 둘 다 2차전에 나올 가능성도 열려있다.


잠실=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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