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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NC 다이노스가 롯데 자이언츠와의 더블헤더 2경기를 싹쓸이했다.
롯데 선발 노경은은 5⅓이닝 9안타(1홈런) 1볼넷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롯데는 6회에만 투수 3명을 투입했지만, NC 타선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롯데가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3회말 선두타자 오윤석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1사 후 김재유가 우익수 오른쪽 안타를 쳐 1,3루 기회. 손아섭이 우익수 오른쪽 적시타를 날려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전준우가 중전 적시타를 날려 2-0으로 달아났다. 그러자 NC는 투수를 김진성으로 교체해 급한 불을 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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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의 상승세를 쉽게 꺾지 못했다. 6회초 1사 후 노진혁이 우중간 안타를 쳐 노경은을 강판시켰다. 2사 후 김형준의 좌전 안타로 1,2루 기회. 이명기가 우전 안타를 쳐 3-2 리드를 잡았다. 김성욱의 볼넷으로 계속된 만루 기회. 박민우가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날려 5-2로 달아났다.
롯데는 계속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7회말 1사 1,2루에서 마차도가 병살타로 물러났다. 8회말 2사 1,3루에서도 득점에 실패했다. NC는 9회초 선두타자 양의지가 좌월 솔로 홈런을 쳐 쐐기를 박았다. 양의지는 한 경기에서 21~22호 홈런을 기록했다. NC는 리드를 지키고, 더블헤더를 2연승으로 장식했다.
부산=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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