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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KIA 타이거즈가 완승을 거뒀다.
KIA는 1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드류 가뇽의 호투와 프레스턴 터커의 활약을 묶어 11대3으로 이겼다. KIA는 시즌 55승47패를 기록하며, 상위권을 추격했다. NC는 연승에 '2'에서 끊겼다. 시즌 60승3무39패.
NC 선발 신민혁은 2이닝 5안타(1홈런) 1볼넷 1탈삼진 3실점으로 고전했다. 시즌 3패를 기록했다.
KIA가 기선을 제압했다. 1회초 1사 후 터커가 신민혁을 상대로 우월 솔로 홈런을 날렸다. 터커의 시즌 25호 홈런. 3회초에는 홍종표와 최원준이 연속 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터커가 중전 적시타를 쳐 2-0. 최형우가 우익수 오른쪽으로 빠지는 적시 2루타를 날려 3-0으로 달아났다. 그러자 NC는 곧바로 베테랑 김진성을 투입. 추가 실점을 막았다.
가뇽이 호투하는 사이 KIA 타자들도 달아나는 점수를 뽑았다. 6회초 1사 후 김태진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박찬호가 좌전 안타를 쳤고, 2사 후에는 최원준이 사구로 출루했다. 만루 기회에서 터커가 끈질긴 승부 끝에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4-0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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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가 후반 반격을 시작했다. 7회말 선두타자 양의지가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2사 후에는 KIA가 투수를 홍상삼으로 교체했다. 그러나 대타 이원재가 우월 2점 홈런을 날려 2-6으로 추격했다.
그러나 KIA가 8회초 다시 달아났다. 선두타자 최원준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1사 후 최형우가 우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를 쳐 7-2가 됐다. 이어 나지완이 좌전 적시타를 쳐 1점을 추가했다. 9회초에는 최원준의 내야 안타와 2사 1루에서 나온 터커의 우월 투런포로 쐐기를 박았다.
창원=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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