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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24일 만에 홈런 맛을 봤다. 상대는 메이저리그 투수 최고 몸값 게릿 콜(뉴욕 양키스)이었다.
이후 안타는 없었다. 2-1로 앞선 4회초 1사 1루에서 불리한 카운트에 몰린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6회초 2사 후 세 번째 승부에선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하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았다. 최지만은 2-2로 맞선 8회초 1사 1,2루 기회에선 대타 마이크 브로소로 교체되면서 경기를 마쳤다. 대타 브로소는 중전 적시타를 쳐 3-2로 리드를 가져왔다. 이어 윌리 아다메스가 우전 적시타를 쳐 1점을 추가. 탬파베이는 2점의 리드를 지키고 승리했다.
최지만은 귀중한 홈런 한 방을 쳤다. 무엇보다 9년 3억2400만달러로 투수 최고 몸값을 기록한 콜에게 매우 강하다. 최지만은 이날 경기 전까지 콜을 상대로 통산 8타수 5안타(1홈런, 2루타 3개)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홈런을 추가하면서 역시 강한 면모를 보였다. 콜은 6⅔이닝 6안타(2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으로 노디시전을 기록했다. 홈런 2방으로 실점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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