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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브리핑]김태형 감독 "함덕주 통증 없어졌다, 이번주 불펜 피칭"

나유리 기자

기사입력 2020-08-12 17:17


2020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9회초 두산 함덕주가 역투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0.07.07/

[대구=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다행히 팔 상태가 괜찮은 것 같네요."

두산 베어스 좌완 투수 함덕주가 복귀 시동을 건다. 함덕주는 팔꿈치 통증으로 지난 6일 엔트리에서 빠져 부상자 명단(IL)에 등록됐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라 며칠 휴식을 취하며 팔 상태를 살폈다.

곧 1군 복귀 날짜도 확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만난 김태형 감독은 "덕주 팔 상태가 괜찮은 것 같다. 공을 던져보는데 통증이 없다고 한다. 이번주 금~토요일 정도에 불펜 피칭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상적인 훈련 스케줄을 소화할 수 있을 것 같다. 불펜 피칭을 하고 나서 이번 주말에 2군 경기가 없어서 라이브 피칭을 하던지, 1군에 올라와서 불펜 피칭을 할 수도 있고 상황에 따라 퓨처스리그에서 1경기 정도 던지고 올라올 수도 있다. 퓨처스리그 경기가 아니라면 편안한 상황에서 1경기 정도 던지는 것도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두산 불펜은 우천 순연 등으로 휴식을 취하며 타이트했던 숨통이 조금 트인 상황이다. 함덕주까지 건강하게 복귀한다면 박치국, 홍건희, 이현승 등 필승조 요원들에게도 큰 힘이 될 수 있다.


대구=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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