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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브리핑]박세혁 부상 회복+활력소 최용제 가세, 두산의 포수 3인 활용법

나유리 기자

기사입력 2020-08-04 16:31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2020 KBO 리그 경기가 3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렸다. 두산 최용제. 창원=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0.07.31/

2020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1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두산 박세혁.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0.06.18/

[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무릎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두산 베어스 박세혁이 정상적인 수비 출장이 가능해졌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4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오늘부터 박세혁이 포수 마스크를 쓸 수 있다고 한다. 수비까지 할 수 있다고 보고를 받았으니 경기 출장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두산 주전 포수인 박세혁은 최근 무릎 통증으로 정상 출장하지 못했다.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가 28일 복귀했지만, 쪼그려앉아 포수 수비를 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때문에 김태형 감독은 박세혁을 대타 요원으로 기용했고, 정상호와 장승현이 포수로 안방을 지켰다.

박세혁이 정상적으로 나서게 되면서, 선발 라인업에 대한 고민도 한층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최근 2경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포수 최용제도 눈에 띈다. 김태형 감독은 "계속 2군에 있었던 시간이 많았던 선수인데, 2경기에서 아주 잘해줬다. 중요할때 잘해준 것 같다. 앞으로 좀 더 봐야한다. 아직 수비 안정감은 덜하다. 그래도 경기에 나갈 기회가 좀 더 많아지지 않을까 싶다. 정상호나 다른 포수들의 컨디션을 보면서 내보낼 생각"이라고 밝혔다.

두산은 현재 1군 엔트리에 박세혁, 정상호, 최용제 3명의 포수를 보유하고 있다. 센스있는 공격력을 보여준 최용제가 활력을 만들어준다면 팀에도 큰 '플러스' 요소다.


잠실=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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