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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가 전날 우천 취소에 나란히 선발 투수를 바꿨다. 이날 경기도 비가 변수다.
NC는 5선발 최성영 대신 에이스 루친스키가 출격한다. 루친스키는 14경기에 등판해 10승1패, 평균자책점 1.99로 컨디션이 매우 좋다. 다승 공동 1위, 평균자책점 3위에 올라 있다. 1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따낼 정도로 위력적인 공을 던지고 있다. 무엇보다 기본 6~7이닝을 소화해주면서 NC 불펜진의 부담을 덜고 있다. 7월 4경기에선 모두 승리를 따내면서 평균자책점 1.04. 롯데 타선이 28일 폭발했지만, 에이스를 만난다.
비가 변수다. 부산 지역에는 꾸준히 비가 내리고 있다. 30일 역시 내내 비 예보가 있어 정상 개최가 가능할지 알 수 없다.
부산=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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