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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한화 이글스 워윅 서폴드가 KT 위즈전에서 패전 위기에 몰린 채 마운드를 내려갔다.
2회에도 실점이 나왔다. 배정대를 3루수 땅볼로 돌려세운 서폴드는 박경수와의 1B1S 승부에서 128㎞ 커브를 뿌렸지만,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이 되면서 3실점째를 기록했다. 서폴드는 장성우를 땅볼 처리한 뒤, 심우준에게 내야 안타와 폭투로 각각 진루를 허용했으나, 조용호를 삼진 처리하면서 추가 실점을 막았다.
서폴드는 3회 선두 타자 황재균에게 좌선상 2루타를 내줬다. 로하스의 진루타로 이어진 1사 3루에선 강백호에게 중전 적시타를 내주며 4실점째를 기록했다. 하지만 유한준의 유격수 직선타 때 1루 주자 강백호까지 잡는데 성공하면서 빠르게 이닝을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4회엔 2사후 장성우에게 좌전 안타를 내줬지만, 심우준을 1루수 땅볼로 잡고 실점 없이 마운드를 내려갔다.
수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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