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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회전수는 좋더라."
SK 와이번스에 오자마자 마운드에 올랐던 이태양에 대해 SK 염경엽 감독이 기대감을 표시했다.
염 감독은 19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 앞서 이태양의 전날 피칭에 대해서 별다른 평가를 하지는 않았다. "회전수는 좋더라"면서 구속에 비해서 나쁘지는 않았다는 뉘앙스의 얘기를 했다.
좋은 활약을 했던 2018년 때의 피칭이 나올 수 있도록 전력 분석 파트가 나선다. 염 감독은 "전력 분석 파트에서 이태양이 좋았을 때의 영상들을 보면서 이태양과 얘기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어떤 것이 변했는지를 영상을 보면서 알려주면 스스로 느끼면서 경기를 하며 바꿀 수 있다"라고 했다.
이태양은 2018년 63경기에 등판해 4승2패 12홀드, 평균자책점 2.84의 좋은 모습을 보였다. 빠른 공과 함께 포크볼로 상대 타선을 무력화시켰다.
SK에 온 이태양이 그때의 피칭을 보여줄 수 있을까.
고척=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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