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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고척 스카이돔에서 홈런 여부가 논란이 됐다.
담장을 넘어간 공이 관중석으로 떨어져 의심 없는 홈런인 듯 했다. 그러나 느린 화면에서 공이 철망 앞으로 지나가는 듯 보였다. 팬들은 커뮤니티에서 홈런인지 아닌지에 대한 갑론을박을 펼쳤다. 보는 위치에 따라 홈런 여부가 달라질 수 있었다.
판정이 번복되지 않은 것은 판단 근거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KBO 관계자는 "비디오 판독 센터에서 여러 차례 영상을 확대, 축소하면서 봤다. 앞에서 넘어간 듯한 장면과 뒤에서 넘어간 듯한 장면이 모두 있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공이 떨어지는 지점이 관중석 쪽이었다. 판단을 뒤집을 근거가 없기 때문에 원심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고척=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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