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브리핑]삼성 허삼영 감독 "이원석 엄지 많이 부어있어. 복귀 시기 알수 없어"

2020 KBO리그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4회말 무사 1루 LG 채은성의 강습 타구에 맞은 삼성 이원석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e-mail]/2020.06.04/

[인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수비도중 타구에 맞아 오른손 엄지손가락을 다친 삼성 라이온즈 이원석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삼성은 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에 앞서 이원석과 김헌곤 이성곤을 2군으로 내리고 박해민 백승민 양우현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이원석은 4일 잠실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서 4회말 채은성의 내야 땅볼을 처리하려다 타구에 오른손을 맞았고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곧바로 교체됐다. 병원 검진결과 골절은 아니라 큰 부상은 아니라고 해도 현재 손가락이 많이 부어있어 경기에 나갈 수는 없는 상태다.

삼성 허삼영 감독은 "붓기가 심해서 경기를 할 수 없는 상태로 엔트리에서 빼고 대구에 내려갔다"면서 "많이 부어있는 상태라 언제 복귀한다고 말하기 어렵다. 엄지라서 배트도 잡고 공을 던지는데 중요한 손가락이다. 지켜봐야한다"라고 말했다.

삼성은 이날 라인업을 김상수(2루수)-박찬도(좌익수)-살라디노(3루수)-김동엽(지명타자)-이성규(1루수)-박해민(중견수)-박승규(우익수)-강민호(포수)-김지찬(유격수)으로 구성했다.
인천=권인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