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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SK 와이번스는 주전들이 부상으로 많이 빠져있다.
오른쪽 팔꿈치에 가벼운 통증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던 킹엄의 복귀 시기 역시 6월 말에서 7월 초 정도로 보고 있다. 현재 검사 소견으론 별다른 이상이 없는데 킹엄이 자신의 몸상태에 대해 확신을 가지고 있지 못하는 상황. 아직은 캐치볼 정도만 하고 있는 상태다. 염 감독은 "선수 본인이 확신이 있어야 한다"면서 "상황에 따라 조금 더 빨리 올 수도 있지만 기다리고 있다"라고 했다.
주전들이 대거 빠져 유망주들로 라인업을 꾸리며 어렵게 경기를 펼치고 있는 SK는 8승 18패로 9위에 머물러 있다. 5연패로 가파르게 상승세를 타면서 탈꼴찌엔 성공했지만 이후 NC 다이노스에 2연패하며 다시 분위기가 수그러진 상황이다.
염 감독도 "6월 말까지는 승패마진을 -10 정도로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라고 했다. 4일까지가 승패마진이 -10이기 때문에 앞으로 5할 승률을 이상을 해야한다는 뜻이다.
일단 연패를 끊고 분위기를 바꿔야 한다. SK는 5일 외국인 투수 리카르도 핀토를 내세웠고 삼성은 김대우가 선발등판한다. 최근 삼성이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선발 매치업으로는 SK가 좀 더 낫다고 볼 수 있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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