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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NC 다이노스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트리플A 구단 더럼 불스와 분격적인 공동 마케팅에 나선다.
NC와 더럼 불스는 6월부터 본격적으로 공동 마케팅에 나선다. 양 구단은 함께 개발한 'We are NC' 티셔츠 2종을 각자 제작해 6월 중 판매한다. 창원NC파크에서는 '더럼 불스 홈런존'도 생긴다. NC는 6월부터 홈경기에 해당 홈런존을 운영하고, 이곳에 떨어진 홈런수만큼 NC의 마스코트인 단디와 쎄리 인형을 더럼 불스에게 선물한다. 더럼 불스는 이 인형으로 노스캐롤라이나 주민에게 NC를 알리는데 활용한다. 양 구단은 응원가도 함께한다. NC는 공식 응원가 'We are NC'를 더럼 불스에 맞게 개사해 선물한다. 미국에서 야구가 시작하면 더럼 불스의 홈구장에서도 낯익은 NC 응원가를 들을 수 있다.
더럼 불스 마케팅팀 벤 데버(Ben Devore) 팀장은 "NC 다이노스와 좋은 친구관계로 발전해 설렌다. NC는 뛰어난 경기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한다. 리그를 대표하는 멋진 마스코트도 있다. 더럼 불스가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를 다 갖춘 팀과 함께해 행운이다. NC 프런트와도 같이 일하며 즐거웠고 앞으로도 다양한 아이디어와 콘텐츠를 함께 만들어 나가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NC 다이노스 마케팅팀 손성욱 팀장은 "먼 타국에서부터 먼저 손을 내밀어준 더럼 불스 구단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더럼 불스와는 지속적으로 다양한 의제로 의견을 주고받고 있으며, 현재 확정된 내용 뿐 아니라 추후 다양한 영역에서 함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추후 NC 다이노스가 노스캐롤라이나 지역과 함께할 다양한 활동에 더럼 불스는 주요한 파트너로서 함께할 것이다"고 말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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