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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IA 타이거즈의 '작은 거인' 김선빈(31)이 자신의 1000안타 기록 달성을 기념하며 위기 가정 아동 지원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위기 가정 아동들을 위한 심리 치료비 및 복지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선빈은 "어린 시절 어려운 환경 속에서 어렵게 야구를 시작했던 만큼 어려운 상황의 어린이들과 기쁨을 함께 누리고 싶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과 함께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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