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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IA 타이거즈의 5선발 지옥 경쟁에서 살아남은 주인공은 사이드암스로 임기영(27)이었다.
임기영이 약간 앞섰지만, 둘의 경쟁은 끝까지 이어졌다. 맷 윌리엄스 감독은 지난 21일 팀간 교류전을 앞두고 "5선발은 여전히 경쟁 중이다. 두 선수(임기영 홍상삼)이 경쟁 중인데 확정된 건 없다. 2군에서 실전투구 일정이 잡혀있는 만큼 끝까지 보겠다"고 밝혔다.
윌리엄스 감독의 말대로 둘의 마지막 경쟁 무대는 2군이었다. 전북 군산에 2군 훈련장이 마련돼 있는 KT 위즈 2군을 상대로 잇따라 출격해 서재응 투수 코치의 눈도장을 받기 위해 사력을 다했다. 결국 5선발 보직을 따낸 건 임기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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