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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추신수(38)에 이어 텍사스 레인저스 최고 경영진도 베풂에 나섰다. '베푸는 스타' 추신수의 소속팀다운 배포다.
지역매체 댈러스 모닝뉴스에 따르면 존 다니엘스 사장 겸 단장을 비롯한 텍사스 경영진은 당분간 급여의 20%를 삭감하는데 동의했다. 매체에 따르면 텍사스 구단은 5월중 월급 및 휴가 삭감, 지급 연기, 정리 해고의 위기에 처해 있었다. 이에 텍사스 경영진은 구단 직원 일부를 해고하는 대신 자신들의 급여를 깎기로 결정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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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는 "23세 마이너리거 시절의 가난함을 잊지 않았다"며 텍사스 산하 마이너리거 191명에게 각 1000달러(약 123만원)을 지원한 사실이 알려지며 찬사를 받았다. 지금은 7년간 1억4000만 달러(약 1723억원)를 받는 스타지만, 따뜻한 초심을 잃지 않은 것. 저스틴 벌렌더(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애덤 웨인라이트(세인트루이스)도 각각 28만 달러와 25만 달러를 기부하며 MLB 팬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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