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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한화 이글스가 스프링캠프 마지막 연습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스프링캠프 일정을 마쳤다.
뒤를 이은 남지민은 최고 145km의 직구를 앞세워 2이닝 2피안타 1실점 1탈삼진을 기록했다. 이현호와 신정락이 7회와 8회를 각각 2개씩의 탈삼진을 곁들이며 깔끔하게 막아냈다. 김민우도 최고구속 145km의 직구로 삼진 2개를 잡아내며 실점 없이 9회말을 막았다.
타선에서는 이해창의 투런 홈런, 송광민의 솔로 홈런을 비롯한 타자들의 고른 활약이 돋보였다. 이해창은 "과감하게 스윙을 하겠다는 생각으로 타석에 임했는데 실투성 공이 들어왔다"면서 "연습경기지만 팀이 승리하는 데 기여를 했다. 캠프 마지막 경기에서 조금 더 자신감을 얻을 수 있게 됐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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