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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최고 유망주 중 한 명인 캐번 비지오가 팀의 전력 보강에 반색했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전설적인 2루수 크레이그 비지오의 아들인 캐번 비지오는 지난 시즌 처음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 그는 굴곡을 겪은 끝에 100경기에서 타율 2할3푼4리, 16홈런, 48타점, 66득점을 기록했다. 비지오는 "빅리그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공격적인 스윙으로 하려고 했다. 이번 오프시즌에 들어가면서 좋았던 걸 발전시키고, 안 좋았던 부분을 최소화하려고 한다"면서 "꾸준하지 못했다. 고생을 통해 배운 걸 다음 시즌에 적용할 생각이다"라고 했다.
함께 마이너리그 생활을 해왔던 보 비셋,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등은 점차 팀의 중심에 서고 있다. 비지오는 "우리는 과정을 거치면서 나아졌다. 마이너리그에서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면서 팀의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지난 시즌 했던 것들을 잘 가져와서 앞으로 몇 년간 유지할 수 있길 바라고 있다"고 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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