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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와 세인트루이스가 빅딜에 합의했다.
윈-윈 트레이드다. 세인트루이스는 포화상태이던 외야수를 정리하고, 팀의 미래를 이끌 유망주 투수를 얻었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조에서 올 시즌 당장 경쟁할 탬파베이는 즉시 전력감 외야수 2명을 얻고 드래프트 지명권 순위를 높였다.
좌완 리베라토어는 MLB파이프라인의 41번째 유망주. 95마일의 패스트볼과 커브, 체인지업을 잘 던진다. 올시즌 싱글A 16경기(15선발)에서 78⅓이닝 6승2패, 평균자책점 3.10, 76탈삼진, 31볼넷을 기록했다. 장기적 관점에서 좌완 김광현의 선발 경쟁자가 될 수 있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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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티네스는 1루와 코너 외야 소화가 가능한 베테랑 우타자로 지난 시즌 128경기에서 타율 0.269 출루율 0.340 장타율 0.410 10홈런 42타점을 기록했다. 4시즌 통산 0.298/ 0.363/0.458(타율/출루율/장타율), 41홈런, 172타점. 최지만의 잠재적 경쟁자가 될 수 있는 선수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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