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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현장]'오재일 2번 배치 vs 박정음 선발' 두산-키움, 4차전 라인업 변화

나유리 기자

기사입력 2019-10-26 13:04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한국시리즈 4차전 키움과 두산의 경기가 열린다. 경기 전 키움 선수들이 훈련에 임하고 있다. 타격훈련을 하고 있는 이정후, 김혜성. 고척=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9.10.26/

[고척=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한국시리즈 4차전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는 2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한국시리즈 4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시리즈 전적 3승으로 두산이 앞서있는 상태다. 두산은 1승만 더하면 통합 우승에 성공하고, 키움은 벼랑 끝에 몰려있다.

선발 라인업에도 변화가 있다. 두산은 오재일을 3번에 배치하고, 감이 좋지 않은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를 5번에 배치했다. 선발 2루수는 3차전에 이어 4차전에서도 오재원이다.

키움은 3차전과 비슷하지만, 김규민 대신 박정음이 선발 좌익수로 출전한다. 또 3차전에서 종아리 통증으로 교체된 박병호는 4번-1루수로 정상 출전한다.

다음은 4차전 선발 라인업.

키움=박건우(우익수)-정수빈(중견수)-오재일(1루수)-김재환(좌익수)-페르난데스(지명타자)-김재호(유격수)-박세혁(포수)-허경민(3루수)-오재원(2루수)

두산=서건창(지명타자)-김하성(유격수)-이정후(중견수)-박병호(1루수)-제리 샌즈(우익수)-송성문(3루수)-이지영(포수)-김혜성(2루수)-박정음(좌익수)


고척=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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