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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단장 "추신수, 100% 몸상태로 내년 준비"

한만성 기자

기사입력 2019-10-26 01:20


사진=연합뉴스

[LA=스포츠조선닷컴 한만성 기자] 어깨 수술을 받은 추신수(37)가 소속팀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내년 시즌을 무리 없이 준비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추신수는 25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지역 한인 라디오 'KKDA-730 AM'애 출연해 최근 어깨 수술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회복하는 데는 6~8주가량이 걸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신수는 올 시즌 초반 개막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며 크리스 우드워드 감독과 불화설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151경기에 출전해 타율 .265, 24홈런을 기록했다.

존 대니얼스 레인저스 단장은 추신수의 수술 소식이 알려진 후 지역 일간지 '더 댈러스 모닝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비교적 작은 수술(relatively a minor procedure)이었다"고 말했다. 대니얼스 단장은 "구단 의료진이 설정한 복귀 시기를 고려하면 추신수는 정상적인 오프시즌을 보내게 될 것이다. 우리는 그가 100% 몸상태로 스프링캠프에 합류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추신수가 받은 수술명은 견쇄관절 괴사조직 제거(AC joint debridement). 추신수는 레인저스 전문 주치의 키스 마이스터 박사가 집도한 수술을 통해 어깨 부위의 손상된 연골을 제거하고, 관절염 증상을 바로잡았다. 회복하는 데 8주 소요가 예상되는 추신수는 무리 없이 내년 3월 아리조나 서프라이즈에서 진행될 레인저스의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완벽한 몸상태로 2020 시즌에 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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