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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김경문호의 에이스 양현종(31)이 프리미어 12를 준비 중인 야구대표팀에서 두 번째 불펜피칭을 소화했다.
이를 지켜보던 김경문 대표팀 감독은 "몇 개를 던졌냐"고 묻자 양현종은 "43개를 던졌다"고 답했다. 그러자 김 감독은 "볼이 좋더라"며 엄지를 세웠다.
지난 21일 첫 불펜피칭을 소화했던 양현종은 내달 1일 푸에르토리코와의 평가전 선발투수로 내정돼 있는 상황. 김 감독은 '1차전은 양현종 김광현(SK 와이번스) 차우찬(LG 트윈스)이 각각 2이닝씩 6이닝을 책임질 예정이다. 이후 3이닝은 불펜진이 던진다"고 밝혔다.
양현종은 김광현과 함께 김경문호의 에이스를 담당하고 있다. 내달 1일 푸에르토리코와의 1차 평가전 선발등판은 내달 6일 호주와의 프리미어 12 첫 경기에서 선발등판이 예고되고 있다. 수원=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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