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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업셋의 꿈을 이루지 못한 NC 다이노스의 이동욱 감독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경기 소감은.
승패는 항상 갈리는 부분이다. 받아들여야 한다. 켈리를 초반에 공략하지 못해 어려운 경기를 했다. 9회 1사 만루 찬스를 살리지 못한게 아쉽다.
-중심 타선이 부진했다.
상대 투수 제구가 좋았다. 스트라이크존을 잘 활용했다. 타자들이 어려움을 겪은 부분이 있다.
-데뷔 시즌을 마친 소회는.
이렇게 시즌을 마치게 되어 아쉽다.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배우게 됐다. 내년 가을야구를 위해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
-오늘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9회 1사 만루가 제일 아쉽다.
-올 시즌을 가장 잘 됐던 부분과 아쉬웠던 부분은.
기존 선수들 외에 라인업에 들어와 할 수 있는 선수들이 많아지면서 여러 조합이 나오게 됐다. 반면 부상자들이 많았다는 점은 시즌을 치르는데 어려움으로 작용했다. 선수들이 잘 헤쳐 나가면서 여기까지 온 것 같다.
-보완해야 할 점을 구체적으로 밝힌다면.
구창모가 엔트리에 올라오지 못했던 부분이 어려움으로 작용했다. 강력한 3선발이 필요하다는 점도 느꼈다. 불펜도 많이 개선됐지만, 더 빠른 공을 던질 수 있는 투수가 있어야 한다는 점을 깨달았다.
-시즌 MVP를 꼽는다면.
양의지도 충분히 잘했지만, 개인적으론 박진우를 꼽고 싶다. 전반기 선발, 후반기 불펜으로 전천후 활약을 했다.
잠실=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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