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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한만성 기자]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이 올 시즌 주춤하는 모습을 보인 마무리 투수 켄리 젠슨(32)에게 힘을 실어줬다.
젠슨이 다저스의 전담 마무리 투수로 활약한 건 지난 2012년을 시작으로 올 시즌이 무려 8년째다. 그는 다저스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한 최근 여덟 시즌 동안 내셔널 리그 올스타로 세 차례 선정됐고, 지난 2017년에는 사이영상과 MVP 후보로 지목되는 영예를 누렸다. 그러나 그는 올 시즌 평균 자책점(ERA)이 3.71로 마무리 투수치고는 불안한 모습을 보인 게 사실이다.
로버츠 감독은 3일(한국시각) LA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알고 있는 확실한 사실은 켄리(젠슨)가 우리의 마무리 투수라는 점"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로버츠 감독은 "(젠슨을 신임하면서) 결과에 베팅하겠다"며, "우리가 경기를 마무리할 때 공을 가진 투수가 켄리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다저스는 오는 4일부터 시작되는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NLDS 1차전에 앞서 내야수 저스틴 터너, 릴리버 조 켈리가 부상에서 복귀하며 포스트시즌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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