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은 24일(한국시각) 미국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펼쳐진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팀이 0-4로 끌려가던 4회 1사 1, 3루에서 중월 스리런 홈런을 기록했다. 지난 18일 LA 다저스전에 이어 6일 만에 나온 시즌 17호포. 5번 타자-1루수로 선발 출전한 최지만은 보스턴 선발 투수 욜리스 차신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비거리 123m 짜리 아치를 그렸다.
최지만은 팀이 6-4로 역전에 성공한 6회 선두 타자로 나서 우선상 2루타를 기록했다. 이어진 아비사일 가르시아의 우선상 2루타 때 홈을 밟아 득점에 성공했다. 두 개의 장타를 기록한 최지만의 활약 속에 탬파베이는 보스턴을 7대4로 제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