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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장정석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대체 2루수들의 활약에 미소지었다.
장 감독은 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앞서 "오랜만에 서건창을 봤는데, 회복세가 좋다. 부상자들이 전체적으로 회복이 잘 되고 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시즌 타율이 1할9푼9리에 불과하지만, 지난달 18일 1군 엔트리 복귀 후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장 감독은 "지난주 공격에서 큰 도움을 줬다. 서건창이 빠지면서 김혜성, 송성문 중 한 명이 살나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둘 다 살아난 것 같아서 좋다.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고 했다.
이어 장 감독은 "송성문이 2군에 다녀와서 밸런스, 타격 메커니즘 등이 좋아진 느낌이다. 지난 시즌 좋았을 때의 모습이 나오고 있다. 시즌 초반에는 잘 맞은 타구들이 워낙 많이 잡혔다. 그런 상황에선 어떤 선수들 흔들렸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송성문은 이날 경기에서도 6번-2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고척=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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