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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투수 이승현이 정밀 검진을 통해 복귀 시점을 조율한다.
28일 대구 SK전 도중 왼쪽 무릎 쪽에 통증을 느낀 이승현은 29일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올시즌 투구폼 변화와 함께 부쩍 성장한 이승현은 삼성 불펜의 핵으로 활약해왔다. 34경기에서 2승1패 8홀드 1.95를 기록중이다.
휴식 차원에서 지난 15일 부터 열흘간 엔트리에서 빠져 휴식을 취한 뒤 25일 복귀했으나 복귀 첫 경기에서 삐끗하며 아쉽게 또 한번 이탈했다.
전반기를 5강 진입의 희망 속에 마무리 하려던 삼성으로선 썩 반갑지 않은 소식. 몸 상태와 복귀 가능 시점에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대구=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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