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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인&아웃] KT 타선 침체에 변화, 로하스-박경수 선발 제외

선수민 기자

기사입력 2019-06-20 17:43


2019 KBO 리그 KT위즈와 SK와이번스의 경기가 1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렸다. KT 조용호가 8회말 1사 2,3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수원=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9.06.13/

[고척=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KT 위즈가 타선에 변화를 줬다.

KT는 2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중심 타선의 멜 로하스 주니어와 박경수가 선발에서 제외됐다. 대신 조용호가 2번-중견수, 박승욱이 7번-2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KT는 2연패에 빠져있다. 18~19일 키움전에서 2경기 연속 2득점에 그치면서 루징시리즈가 확정됐다. 타격감이 전체적으로 좋지 않다. 로하스는 최근 10경기 타율 2할4푼, 박경수는 1할1푼5리를 기록하고 있다. 이강철 KT 감독은 "컨디션이 안 좋은 것도 있고, 안 좋은 상황에서 계속 나가면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며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KT는 김민혁(좌익수)-조용호(중견수)-강백호(우익수)-황재균(3루수)-유한준(지명타자)-오태곤(1루수)-박승욱(2루수)-장성우(포수)-심우준(유격수)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고척=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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