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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악재가 겹쳤다.
선두타자로 나선 안치홍은 상대 선발 장시환을 상대로 친 타구가 왼쪽 발등에 맞은 뒤 타석에서 쓰러져 고통을 호소했다.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고 일어난 안치홍은 곧바로 선수보호 차원에서 류승현과 교체됐다.
KIA 구단 관계자는 "좌측 발등 타박상이다. 아이싱을 하고 있고 병원으로 이동해 검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부산=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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