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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는 '출루 머신'다웠다.
추신수는 14일(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타수 무안타 3볼넷 2사구 2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무려 5번이나 출루했다. 그러나 텍사스는 접전 끝에 보스턴에 6대7로 패했다.
4-1이 된 2회초 1사 후에는 다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이번에는 드실즈가 2루타를 쳐 2,3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앤드루스가 좌전 적시타를 날려 텍사스가 6-1로 달아났다. 추신수는 2이닝 만에 2득점했다. 6-4로 리드한 4회초 1사 후에는 볼넷을 얻어냈다. 드실즈가 볼넷으로 출루해 1,2루 기회. 더블 스틸까지 성공시켰지만,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6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6-6으로 맞선 7회초 2사 1,2루에선 다시 볼넷을 얻어냈다. 그러나 후속타자 드실즈가 헛스윙 삼진을 당하면서 득점하지 못했다. 6-7로 뒤진 9회초 2사 2루 기회에선 보스턴이 추신수와의 승부를 피했다. 고의4구로 출루하면서 5번째 출루. 드실즈가 범타로 물러나면서 텍사스가 패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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