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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농사를 지을 체력과 기술을 다듬는 스프링캠프도 종착점에 다다랐다. 2019년 KBO리그 개막이 보름여 밖에 남지 않았다.
단 이범호는 부상에서 빨리 회복해야 한다. 지난달 19일 왼쪽 햄스트링(허벅지 뒷 근육) 손상으로 지난달 20일 조기귀국 조치됐다. 재활과 실전감각을 위해선 개막전부터 출전은 불투명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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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홈런 고지를 넘어서려는 베테랑도 있다. 최형우(3)다. 통산 300홈런에 15개만 남겨두고 있다. 롯데 거포 이대호(296개)와 누가 먼저 300홈런을 달성하느냐 경쟁 중이다. 최형우는 올 시즌 목표로 30홈런을 잡았다. "KIA에 와서 30홈런을 치지 못했다. 홈런이 크게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30홈런은 꼭 치고 싶다." 최형우는 삼성 시절 네 차례 30홈런을 기록했다. 그러나 KIA 2년 연속 20홈런대에 그쳤다. 2017년 KIA 유니폼을 입을 당시 "30홈런과 100타점은 기본"이라고 외쳤던 최형우의 자존심에 금이 갔다. 때문에 최형우는 올 겨울 굵은 땀방울을 더 많이 흘리고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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