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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해야지!", "(허리를) 접어!"
특별한 통과 기준이 마련된 자리는 아니다. 양 감독은 "매년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구단에서 체력검사가 진행되어 왔다고 한다. 큰 의미는 없지만, 올해도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새해 들어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첫 자리라는 점에 의미가 있지 않겠나"라며 "한 자리에 모여 함께 땀을 흘리면 시즌을 맞이하는 마음가짐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선수들은 가쁜 숨을 몰아쉬면서도 들뜬 표정이었다. '힘들다'를 연발했지만 정작 지친 기색은 없었다. 이날 새로 지급 받은 장비를 착용한 채 각 코스를 돌면서 비시즌기간 동안 만나지 못했던 동료들과 이야기 꽃을 피우며 다가오는 시즌을 준비했다.
부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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