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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가 최 정에 이어 이재원도 눌러 앉혔다.
이재원은 올시즌 타율 3할2푼9리 17홈런 57타점을 기록하며 SK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타격이 강한 공격형 포수로서의 인식이 강했는데, 올시즌에는 수비에서도 많이 발전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포수 기근, 그리고 우승 프리미엄까지 더해지며 '대박'을 터뜨릴 수 있게 됐다. 주장으로서 팀을 안정적으로 이끈 공로도 인정받았다.
이재원은 인천고를 졸업하고 2006년 1차지명을 받고 SK에 입단한 프랜차이즈 스타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