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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인천 적신 굵은 비, 4차전 우천 순연 확정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18-11-08 16:00


8일 오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KBO리그 한국시리즈(KS) 4차전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린다. 경기가 열리는 인천지역은 8일 하루종일 비가 예보되어 있다. 방수포가 깔려 있는 문학구장. 인천=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8.11.08/

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두산 베어스-SK 와이번즈 간의 2018 한국시리즈 4차전이 우천 순연됐다.

KBO는 이날 오후 4시30분 우천 순연을 발표했다. 이날 인천 지역에는 오전부터 많은 비가 내렸다. 문학구장 관계자들은 전날 3차전을 마친 뒤 내-외야를 덮는 대형 방수포를 깔아 대비에 나섰다. 오후 한때 비가 소강 상태에 접어들면서 경기 개최가 가능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하지만 경기 개시 2시간30분여를 앞두고 있던 오후 4시께부터 다시 빗줄기가 굵어지기 시작했다. 이날 저녁까지 비가 이어진다는 기상 예보가 이어졌다. 결국 KBO는 정상적인 경기 개최가 어렵다고 판단, 우천 순연 결정을 내렸다. 4차전은 오는 9일 오후 6시30분 문학구장에서 개최되며, 이어지는 경기 일정도 하루 씩 연기됐다.


인천=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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