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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넥센 장정석 감독, "김광현이 최고지만, 찬스 한 두번은 올 것"

이원만 기자

기사입력 2018-10-27 13:05


26일 오후 인천 문학구장 그랜드오스티엄에서 '2018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SK 와이번스 힐만 감독, 박종훈, 한동민 선수와 넥센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 한현희, 임병욱 선수가 미디어데이에 참석했다. PO 1차전은 10월 27일 오후 2시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펼쳐진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는 장정석 감독. 인천=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8.10.26/

"찬스가 한 두번은 올 겁니다. 그걸 잘 살려야죠."

넥센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이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1차전 필승 각오를 밝혔다. 비록 상대팀 SK 와이번스 선발이 KBO리그 최고 좌완투수로 불리는 에이스 김광현일지라도 찬스는 반드시 올 것이라는 기대감을 피력했다.

장 감독은 27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SK와 플레이오프 1차전을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상대 에이스 김광현을 상대하는 전략을 밝혔다. 장 감독은 "감독의 입장에서 상대의 최고 투수를 만날 때는 늘 '컨디션이 안 좋았으면'하는 바람이 있다"면서 "하지만 김광현이 오늘도 준비를 잘 해와 좋은 컨디션을 보여줄 것 같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장 감독은 "아무리 그래도 언제나 찬스가 한 두 번은 오게 마련이다. 그 찬스를 잘 살려야 흐름을 대등하게 이끌어갈 수 있다. 우리 타자들이 그 찬스를 잘 살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넥센은 김광현을 공략하기 위해 좌타자인 서건창과 김규민을 1, 2번 테이블 세터진에 전진배치했다. 좌타자로 빠른 스피드를 가진 이들이 김광현을 초반에 어떻게 흔드느냐가 중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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