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이글스 정근우가 올시즌 고척 스카이돔에서 첫 안타를 기록했다. 정근우는 23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1회초 선두 타자로 나와 우중간 2루타를 때려냈다. 올해 정근우의 고척돔 첫안타였다.
정근우는 유독 고척돔에서 약했다. 지난해는 30타수 5안타, 올해도 6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전날(22일)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도 4타수 무안타였다. 하지만 3차전 타구의 질은 좋았다. 특히 3차전에서 극적인 호수비 2개를 펼치며 분위기를 끌어올린 바 있다. 좋은 흐름은 타석으로 이어졌다.
고척=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