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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kBO리그가 팀당 144경기, 총 720경기를 무사히 치렀다. 매 시즌 말도 많고 탈도 많지만 올해는 전 심판위원의 도박빚 논란으로 시작해 아시안게임 휴식기, 선수들의 병역 특례 논란에 선동열 국가대표감독의 국정감사 출석까지 정말 많은 일을 겪었다. 그리고 고질적인 스트라이크존문제, 타고투저 문제도 그대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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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는 시기마다 공인구의 반발력을 테스트해 공개하고 있다. 결과는 크게 문제가 없는 수준이지만 현장에서 이같은 목소리가 이어진다면 여러가지 대안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올해 자동 고의4구 등을 도입하며 시간 줄이기에 나서봤지만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그렇다고 메이저리그에서는 '1박2일' 경기가 간간히 나올 만큼 연장 경기에 대한 거부감이 없는데 KBO리그만 연장전 줄이기에 나서기는 부담이 있다. 공감대를 얻는 대안이 필요한 이유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