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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력 50.5→52.5→55.2→56.7, 극상근 근력 21.2→20.9→26.1→27, 견관절 전방 근력 25.5→18.6→25.2→23.3, 외회전 근력 25.3→19.7→23.8→24.2.
SK 트레이닝 파트는 "견관절 부상 방지를 위해 내회전 가동범위가 감소하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극상근 근력, 견관절 전방 근력, 외회전 근력은 매우 중요하다. 악력 또한 수술한 왼팔이 오른팔 보다 비등하게 또는 높게 유지하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트레이닝 파트의 자료를 살펴본 결과, 10일 두산전 마지막 등판 직전까지의 상태가 스프링캠프때보다 오히려 좋아지거나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중간중간 엔트리 말소로 체력을 관리하고, 올스타 휴식기와 아시안게임 휴식기로 긴 시간 휴식을 취할 수 있었던 것도 수술 이후 후유증을 방지한 비결이다.
김광현을 철저한 규정 속에서 관리해온 SK 입장에서도 반가운 소식이다. SK는 정규 시즌 2위를 확정하면서 당장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있다. 여기서 3승을 먼저 따내 한국시리즈 진출과 우승이 최종 목표다. 그러기 위해서는 외국인 투수들의 활약과 '에이스' 김광현이 철벽투가 필요하다. 지금의 몸 상태라면 충분히 호투를 기대할 수 있다. 또 2019시즌에 대한 대비도 훨씬 철저해진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2018년 김광현 견/주관절 기능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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