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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LA 다저스)이 두 번째 위기를 멋지게 극복했다.
석연찮게 만들어진 위기를 류현진은 스스로 돌파해냈다. 무사 1루에서 요한 카마르고와 상대한 류현진은 2B2S에서 89.6마일(약 144㎞)짜리 커터로 파울팁 삼진을 만든데 이어, 도루를 시도하던 아쿠나를 포수 야스마니 그랜달이 정확한 송구로 잡아내면서 순식간에 아웃카운트 두 개를 잡았다. 다시 안정을 찾은 류현진은 프레디 프리먼을 좌익수 뜬공 처리하면서 이닝을 마무리 했다.
류현진은 6회 총 13개의 공을 던졌고, 직구 최고 구속은 91.8마일(약 148㎞)을 기록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