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선수들이 인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입국장을 나서고 있는 선수단.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8.09.03/
KBO(한국야구위원회)가 2022년 항저우아시안게임부터 아시안게임 기간에 정규시즌을 중단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KBO는 보도자료를 통해 '2018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야구를 준비하고 경기를 진행하면서 마칠 때까지 국민들이 보내주신 격려와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입니다. KBO는 KBO리그 회원사들과 신속하게 이번 아시안게임 야구에 대한 국민적 정서를 깊게 논의하기 시작했고,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회장 김응용)와 협의를 거쳐 향후 한국 야구의 수준과 국제 경쟁력 강화는 물론 저변 확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이를 위해 우선 2022년 9월 열리는 중국 항저우아시안게임부터 아시안게임에 한해서는 KBO리그 정규시즌을 중단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라고 밝혔다.
KBO는 이어 '국가대표를 구성하는 과정에서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와 긴밀히 협의하고 함께 선발 기준과 규정을 새롭게 제정해 한국야구의 미래를 밝게 하면서 프로와 아마추어 야구가 함께 국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결의했습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