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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이 국제대회에서 한국과의 경기에 오랜만에 9회 경기를 했다.
각종 커뮤니티는 야구 대표팀 성토의 장으로 변했다. 한 네티즌은 '국가대표가 중학생들을 상대로 9회까지 한거 맞죠? 자랑스럽네요. 9회에 10점이나 냈으니…'라고 비꼬았다.
또 다른 네티즌은 장필준, 함덕주에 박치국까지 일본전에 투입해야할 투수들까지 모두 홍콩전에 내보낸 선동열 감독을 지적하며 '임찬규에게 더 오래 이닝을 맡겼어야 하는 것 아닌가. 투수운용을 이해할 수 없다'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어찌됐든 '홍콩에게 8안타를 허용했다는 것 자체가 역대 최악의 수치다'라는 주장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공감을 얻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