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2018 KBO 리그 경기가 16일 잠실구장에서 예정된 가운데 두산 선수단이 훈련을 펼쳤다. 두산 반슬라이크가 타격훈련을 준비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8.08.16/
부진한 두산 베어스 외국인 타자 스캇 반슬라이크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두산은 16일 잠실구장에서 넥센 히어로즈와 시즌 12차전을 치른다. 아시안게임 휴식기 전 마지막 경기다. 두산이 이영하, 넥센이 제이크 브리검을 선발 투수로 올리는 가운데, 두산은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전날(15일) 아킬레스건 통증으로 결장했던 오재원이 3번-2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반면 반슬라이크와 김재호가 빠졌다. 반슬라이크는 지난 11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KBO리그 데뷔 후 첫홈런을 쏘아올렸지만, 그 이후로 좋은 타격을 보여주지 못하고있다. 최근 3경기에서 10타수 1안타 2타점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