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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가 NC 다이노스와의 '단두대 매치'에서 승리하며 '꼴찌' 추락의 위기를 넘겼다.
KT는 1회부터 흔들린 NC 선발 베렛을 공락하며 기선제압을 했다. 첫 타자 강백호가 선제 솔로포를 터뜨렸고 이진영과 멜 로하스 주니어의 연속 안타 후 유한준이 스리런포를 쏘아올리며 5-0으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3회에도 이진영, 로하스 그리고 유한준의 연속 안타로 1점을 추가한 KT는 7회에도 박경수의 투런포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KT는 8회 1사 1,3루에서 유한준의 희생플라이, 이어진 2사 2루에 정 현의 중전 적시타로 2점을 더해 10-0을 만들었다.
수원=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