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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채은성 '허벅지 불편', 넥센전 벤치 대기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18-08-12 16:59



LG 트윈스 채은성이 넥센 히어로즈전에 허벅지 불편 증세로 스타팅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류중일 LG 감독은 1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갖는 넥센전을 앞두고 "채은성이 허벅지 불편감을 호소해 금일 스타팅 라인업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채은성은 11일 넥센전에서 5회초 2사 3루에서 좌중간 적시타를 치고 출루한 뒤 대주자 안익훈과 교체됐다. 류 감독은 "채은성이 타격 전부터 허벅지 불편 증세를 호소했다. 타격을 마친 뒤 교체하자고 이야기를 나눈 바 있다"며 "오늘 경기에선 후반부 대타 출전은 가능하다"고 말했다.

LG는 이날 넥센 선발 투수 한현희를 상대한다. 류 감독은 김용의-오지환-박용택-김현수-이천웅-양석환-박지규-정상호-안익훈으로 이어지는 타선을 공개했다. 류 감독은 "우완 언더핸드 한현희에 대응하기 위해 좌타자들을 내세우기로 했다"고 밝혔다.


고척=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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